'서울 시스터즈 김치 시즈닝' 푸드테크 스타트업 푸드컬쳐랩 COO 인터뷰
아마존 1위 브랜드는 쇼핑몰 매출관리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해외에서 K-푸드 열풍을 만든 푸드컬쳐랩 COO 박지희님에게 성장 비결을 여쭤봤습니다.
푸드컬쳐랩은 자체 브랜드 '서울 시스터즈 김치 시즈닝'으로 한국의 맛을 해외에 알리고 있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입니다. 출시 직후 아마존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반응을 얻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판매처를 확대하면서 국경을 넘나들며 규모의 성장을 하고 있어요.
자사몰, 오픈마켓에 해외 커머스 채널까지 섭렵한 푸드컬쳐랩의 성장 스토리, 지금 확인해 보세요!
Q. 안녕하세요! 푸드컬쳐랩을 소개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푸드테크 스타트업 푸드컬쳐랩 COO 박지희입니다. 푸드컬쳐랩은 뿌려 먹는 김치 가루 ‘서울시스터즈 김치 시즈닝’으로 더 많이 알려졌는데요.
푸드컬쳐랩은 2017년 설립 후, 아마존에서 '김치 시즈닝'을 판매했어요. 김치 시즈닝은 GMO(유전자 변형 농수산물)를 첨가하지 않은 100% 식물성 비건 식품입니다. 출시 전에 제품 개발에 집중한 덕분인지,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어요.
현재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을 포함해 13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고추장, 쌈장 같은 장류부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HMR까지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아마존 스테디셀러로도 유명한데, 쇼핑몰 매출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푸드컬쳐랩은 매출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전체 온라인 매출 채널별 판매 경과를 매일 보고하고 있어요. 채널별 매출만 보는 게 아니라, 매일 사용하는 광고비, ROAS까지 판매에 따른 광고 성과도 같이 확인해야 했어요.
cigro 도입 전에는 일일 매출 보고서 작성을 수기로 진행했습니다. 매출관리를 정확히 하기 위해, 매일 2시간 이상을 엑셀 보고서 작업을 직접 했어요. 쇼핑몰 판매자 관리 센터에 들어가서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고, 하나의 엑셀 파일에 기입하고, 오류가 없는지 정리하는 반복작업이었어요.
하지만 매출관리를 엑셀로 하면, 매일 2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도 문제였지만 휴먼 에러가 더 큰 문제였어요. 데이터가 누락되거나, 계산 실수가 반복적으로 일어나서, 데이터가 오염되는 경우도 발생해요.
또 이렇게 반복적인 작업에 매몰되면 업무 능률이 오르지 않는 것도 문제였어요. 중요도가 높은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업무 로열티나, 일의 능률이 떨어진다고 느꼈어요. 매일 데이터 수집에 시달리면서 진짜 중요한 일에는 시간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늘 있었어요.
국내만 해도 CJ CGV,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CJ 올리브영, 배달의민족 B마트, 쿠팡, GS25, 카카오, 위메프, 펀샵 등 판매 채널만 수십가지가 넘어요. 최근에는 현대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했고요. 각 플랫폼마다 결제 수수료, 정산 방식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매출관리가 정말 어렵습니다.
Q. 쇼핑몰 엑셀 대신 cigro 대시보드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cigro 도입 전에, 매출 보고서 작성 업무를 자동화하려고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과 미팅도 해보고, 실제 이용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원하는 채널이 연동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광고비는 트래킹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연동 자체가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도입을 포기한 경우가 있었어요. 루커 스튜디오나 태블로 같은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을 써보기도 했고요.
그런데 cigro를 처음 접한 느낌은 놀라움 그 자체였어요. 채널별 연동도 정말 편리하고, 이지어드민 같은 수집 채널도 한 번에 연동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어요.
판매 채널 연동하느라 10분 정도 썼을 뿐인데, 그 뒤로는 매일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매출 보고서도 생성해 줍니다. 또 매일 매출, 광고비, 영업이익 등 중요한 지표를 카카오톡이나 슬랙 알림으로 알려줘요. 엑셀로 절대 돌아갈 수 없어요...!
또 판매 채널뿐 아니라 여러 광고 채널의 성과도 보여주는 점이 좋았어요. 매출관리 할 때 광고 실적도 항상 수집했었는데, cigro 대시보드에서 판매 채널, 광고 채널 데이터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서 업무 신세계가 펼쳐졌어요.
무엇보다 서비스 이용료가 타사 대비 매우 저렴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어요!
Q. 쇼핑몰 매출관리, cigro 도입한 뒤 바뀐 점?
가장 좋은 점은 제 업무 능률이 매우 높아졌다는 점이에요. 매일 아침 매출/광고 보고서를 알림톡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제 시간을 더 중요한 일에 쓸 수 있게 되었어요. 데이터 수집하던 시간에 매출/광고 전략을 한 번 더 고민할 수 있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었죠!
회사 차원에서도 밀도 있는 성장을 하고 있어요. cigro 대시보드 내 핵심지표 '공헌이익'을 의미 있게 보고 있습니다. 공헌이익 변동 시그널을 확인하면서 광고 성과를 조정하고, 테스트하고 있어요. cigro 도입 후 전월 대비 공헌이익이 2배 이상 성장하기도 했고요!
저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대시보드 데이터로 목표를 확인하고, cigro 대시보드의 그래프와 차트로 목표 달성 현황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어요. 다 같이 숫자로 얘기하고 사고하는 경험으로 팀 차원 역량이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빠르게 성장하는 쇼핑몰, 어떤 데이터를 봐야 할까?
Q. 쇼핑몰 매출관리 위해, 주로 어떤 데이터를 보시나요?
cigro 대시보드 내에 분석 화면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매출 데이터와 광고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은 cigro 가 유일한 것 같아요.
cigro 도입 전에는 판매채널마다 매출 데이터 모으고, 광고 플랫폼마다 효율 데이터를 따로 확인해야 헀어요. 각 플랫폼에 들어가 일일이 집계하고, 분석하고, 수정하고, 다시 모니터링했던 업무들을 한곳에서 해결하는 매출-광고 통합관리 기능을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최근 신제품 런칭하면서 광고 효율을 집중적으로 체크하고 있는데요. 광고 성과에 따라 매출 그래프가 오르는 게 보이니까 일할 맛이 나기도 합니다 :)
Q. cigro 활용 꿀팁이 있나요? 어떤 분들이 활용하면 좋을까요?
자사몰 외에도 여러 판매 채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계시는 쇼핑몰 사업자나 이커머스 기업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예전 푸드컬쳐랩처럼 매출 보고서 엑셀 작업에 하루 1시간 이상 쓰고 있는 기업이라면, 도입 후 효과가 피부로 와닿을 것이라 생각해요.
무료 체험 기능이 있으니까, 일단 써보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한 번 써보면, 엑셀로 절대 돌아갈 수 없을 거에요!